스트레스 증후군(PSS) 감염 돼지는 식육 단계에서 물퇘지 육(PSE육 : Pale, Soft, Exudative)을 발생시킴으로서 식육의 상품 가치를 떨어뜨려 양돈농가 경제적 손실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 2004년부터 약 1만2000두에 대해 돼지 스트레스 증후군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 왔으며, 2013년에는 도내 25농가 1410두를 검사한 바 있다.
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올해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2회에 걸쳐 1000두를 검사할 계획으로, 검사를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시·군을 통해 연구소로 신청하면 된다.
김홍균 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우리 양돈농가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고품질 돈육생산이 선행돼야 한다”며 “PSS 유전자 검사는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돈육 생산을 막기 위해 꼭 필요한 것으로 도내 양돈농가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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