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소방서, 설 연휴 대비 전통시장 유관기관 합동 소방차 출동로 확보 훈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계양소방서는 16일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취약지역의 신속한 현장출동을 위해 병방시장 등 3개소에 대하여 소방, 구청, 경찰, 의용소방대 합동 소방차 출동로 확보 훈련을 실시했다.

전통시장은 상점이 밀집해 있고 진입로 협소, 전기ㆍ가스시설 노후화, 전기배선의 복잡한 설치, 다양한 가연물질 적재 등으로 화재 발생시 대형 인명 및 재산피해로 확대될 위험이 많을 뿐만 아니라 통로 내 좌판 설치와 불법 주․정차 등으로 현장 활동 여건이 원활하지 않아 소방서에서 특별관리하고 있다.

계양소방서는 전통시장 화재진압대책으로 기존 비상소화장치함을 사용이 편리한 호스릴 비상소화장치함으로 교체ㆍ신설할 예정에 있고, 의용소방대와 연계한 자율소방대 구성ㆍ운영, 민․관 합동 소방훈련 및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대비하여 그 어느 때보다 재래시장 주변 시민ㆍ상인들에게 노상 적치물 등 현장대응 장애요인 설치 금지 및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인천계양소방서, 설 연휴 대비 전통시장 유관기관 합동 소방차 출동로 확보 훈련

김재진 지휘조사팀장은 “소방통로는 유사시 우리 가족과 이웃을 살리는 생명통로로 5분 이내 신속한 현장출동을 위해서 진입로 주변에 불법 주․정차 및 장애물 설치행위를 절대 해서는 안 된다”며, “무엇 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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