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관은 앞으로 건강보험 및 의료정책 제도개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의협 협의회 단장을 맡고 있는 임수흠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은 “그 동안 의사들의 전문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보건의료정책들로 인해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의료발전협의회를 구성해 큰 틀에서 논의를 시작해 나가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국민 건강을 위해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논의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진 간사(의협 기획부회장)는 “상견례에서 의료 현안에 대해서는 의ㆍ정간 입장 차이가 컸지만, 그 외 다양한 의견이 오고갔다”며 “앞으로 협의회 운영을 통해 국민이 안전하게 치료 받고, 의사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진료할 수 있는 의료 정책과 건강보험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료발전협의회 첫 회의는 오는 22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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