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한국사 지원 강화 ‘TF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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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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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교육부가 한국사 연구와 일선 학교에서의 한국사 교육을 지원하는 조직을 신설했다.

교육부 고위 관계자는 19일 “태스크포스(TF) 형태로 ‘역사교육지원팀’을 만들었다”며 “역사를 전공한 팀장과 사무관, 연구사 등 3명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서남수 장관이 밝힌 편수기능 강화 방침에 따른 시도로 보인다. 또 교육부는 지난주 한국사 분야에 별도로 40억원의 예산을 책정, 한국사 연구기반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팀의 주된 역할은 지난해 8월 교육부가 내놓은 ‘역사연구 강화방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총괄하는 일이다.

특히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필수과목으로 지정된 한국사 과목의 출제경향을 일선 학교에 안내해주고, 한국사 사교육에 대한 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역사교육지원팀은 한국사와 관련한 연구과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소규모로 조직된 팀”이라며 “일이 진척되면 해체되거나 다른 과로 병합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 내에 특정 교과를 지원하는 조직으로는 역사교육지원팀이 네 번째다. 앞서 융합교육팀(수학·과학), 영어교육팀(영어), 인성체육예술교육과(음악·미술·체육)가 조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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