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따라 매월 고정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40~50대 중장년층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11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부동산 투자 의사가 있는 가구주 25.8%가 투자 목적으로 ‘노후대책’을 꼽았다.
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광교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광교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계약자 중 40~50대는 3분의 2 가량인 64%를 차지했다.
제주에서 공급하는 분양형 호텔인 '제주 센트럴시티 호텔'의 계약자도 절반 이상이 50대 이상 이며 40대도 20%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당산역 일대에 분양 중인 '당산역 효성해링턴 타워' 오피스텔도 계약자 중 약 80%가 40대에서 50대 이상이다. 레지던스로 운영 예정인 '강남역 푸르지오 시티'는 계약자 50대 이상이 43%고 40대도 31%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일명 4050세대가 수익형 부동산 투자를 통해 꾸준한 수익을 거두려면 산업단지나 대형상권, 대학교 인근 등 수요가 풍부한 입지를 잘 따져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우건설은 광교신도시 CD1-3블록에 ‘광교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전용 22~42㎡ 1712실)을 분양 중이다. 경기도청신청사 예정지와 컨벤션시티 예정지 인근이며 테크노밸리·경기대·아주대 등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단지 내 롯데아울렛·롯데시네마 등이 들어선다. 2016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역(가칭)과 가까워 강남역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광교신도시 호수공원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1억원대 초반부터로 중도금 무이자 대출과 1차 계약금 정액제(500만원) 등이 적용된다.
제주 연동에서는 전용 24~53㎡, 240실 규모 ‘제주 센트럴시티 호텔’이 분양 중이다. 제주 신라면세점 앞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다. 중도금 50% 무이자에 1년간 실투자금 대비 연 10%의 수익률을 확정해준다. 계약자에게는 1년에 7일 호텔 객실 무료 숙박권과 제주도 내 일부 승마클럽, 요트투어, 골프클럽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효성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일대에 ‘당산역 효성해링턴 타워’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다.
전용 23~28㎡ 734실 규모로 2·9호선 당산역이 걸어서 30초 거리다. 여의도역까지 약 3분, 강남 고속터미널역까지 약 14분, 신논현역까지 17분이면 도착한다. 계약금 5%,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된다.
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 G1-2블록에 분양 중인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는 1140실(전용 24~58㎡) 규모로 구성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걸어서 5분도 걸리지 않는 초역세권이다.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및 인천경제청이 입주한 G타워가 건너편이다.
대우건설이 짓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강남역 푸르지오 시티’는 준공 후 서비스드 레지던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403실(전용 20~29㎡)로 구성되며 지하 1층~지상 2층에 카페·레스토랑·헬스클럽 등이 입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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