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선수들이 대거 상위권에 포진한 미국LPGA투어가 이번주 2014시즌을 연다.
개막전은 2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골프장(파73)에서 열리는 ‘퓨어실크 바하마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이다.
이 대회에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KB금융그룹)가 불참하지만 랭킹 2∼4위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뉴질랜도 교포 고보경(17·리디아 고) 등 투어 톱랭커들이 출전한다.
한국선수들은 ‘디펜딩 챔피언’ 이일희(볼빅)를 비롯해 최나연(SK텔레콤) 양희영(KB금융그룹) 박희영(하나금융그룹) 최운정(볼빅) 등이 나서 대회 2년연속 우승을 노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