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릉서 고종태황제 기리는 조선왕능 '제향 산릉 제례' 행사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소장 김정남)는 오는 21일 홍릉(洪陵)에서 대한제국 고종태황제의 조선왕릉 제향인 ‘산릉제례’를 봉행한다.

'홍릉'은 고종태황제가 대한제국 선포 후에 조선왕릉을 기반으로 중국 황실의 능제를 본떠 조영한 능으로, 대한제국 황실만의 독특한 능제로 조성됐다.

 산릉제례(山陵祭禮)는 직접 능에서 치르는 제례로, 역대 왕과 왕후의 기일에 지내는 추모제사인 기신제향(忌辰祭享)으로 봉행하고 있다. 조선왕릉 제향(산릉제례)은 종묘제례(宗廟祭禮)와 더불어 왕실의 중요한 제례의 하나로 유교적 신념에 바탕을 둔 중요한 국가행사 중 하나다.

종묘제례는 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셔 놓은 사당(종묘)에서 지내는 제사를 가리키며, ‘대제(大祭)’라고도 불린다.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는 매년 총 52회의 조선왕릉 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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