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연평도 근무 軍 면회객,15일부터 배삯 50% 상시 할인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백령도·연평도에 근무중인 군장병 면회객의 여객선 운임이 상시50% 할인된다.

해군은 21일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창설에 따른 도서지역 병력증가와 해당 장병들의 실질적인 복지 증진 및 사기진작을 위해 15일부터 해당지역 군장병 면회객의 배삯을 50% 할인해 주는 제도를 적용, 시행중 이라고 밝혔다.

이번제도는 지난해 옹진군이 서해5도 방문의 해 행사의 일환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군 면회객을 대상으로 운임을 한시적으로 할인해 왔으나 해군이 장병복지 및 군가족 편의를 위해 상시 시행으로 확대해 줄 것을 옹진군에 요청했고 옹진군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시행이 가능케 됐다.

이에따라 옹진군은 여객선사들과 협의를 거쳐 지난13일 옹진군-여객선사간 ‘여객선 운임할인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15일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이 협약에 의해 할인된 요금50%는 옹진군이30%,여객선사가 20%를 각각 부담하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