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주한 미국대사관저에서 창립식을 열고 국내 대기업과 국내 한국에 진출한 미국기업 등에서 기금을 출연받아 한국전에 참전했던 미군 생존자에 대한 의료지원, 가족과 후손에 대한 취업·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초대 이사장을 맡은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은 21일 보도자료에서 "박근혜 대통령 특사로 지난해 7월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한국전 정전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제안했던 미군 한국전참전용사지원재단이 공식 설립된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식에는 미국 측에서 성김 주한 미국대사와 레슬리 바셋 주한 미국부대사,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마크 딜런 주한미군사령부 부참모장 등이, 한국측에서는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김규현 외교부 차관, 백승주 국방부 차관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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