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구개발특구 5개 연구소기업 새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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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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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경이노폴리스 창조포럼 개최, 대구·경북공동기술지주회사 양해각서(MOU) 체결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대구연구개발특구에 5개 연구소기업이 새로 들어선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대구연구개발특구 지정 3주년을 맞아 23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대경이노폴리스 창조포럼을 개최하고 5개 기업에 대한 등록증을 수여한다.

포럼에서는 최문기 장관, 김범일 대구시장, 권은희 의원 등 정관계 인사 및 산·학·연 관계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최 장관이 디지엠텍 등 5개 연구소기업 대표에게 등록증을 수여한다.

경북대 등 13개 대경권 대학 및 대구.경북테크노파크가 참여하는 대경공동기술지주회사 양해각서(MOU) 체결식도 개최한다.

용홍택 미래부 연구공동체정책관이 대구특구 육성 및 연구소기업 활성화 방안 등 대경권 창조경제 발전 방향 및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주제로 발표하고 패널토론도 진행한다.

대구특구는 2011년 1월 24일 특구 지정 이후 3년간 첨단기술기업 3개사 지정, 연구소기업 10개사 설립 등 입주기업 수가 225개사에서 580개사로 증가하는 성장을 했다.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 등이 보유한 공공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자본금의 20% 이상을 출자해 특구 내에 설립하는 연구소기업이 이달에만 5개가 출범한다.

디지엠텍은 영구자석을 이용한 가변성 탄성체 기술을, 케어로봇시스템스는 식사보조를 위한 상지재활로봇 기술, 바인아이티는 사용자 인증 기술을 각각 대구경부과학기술원(DGIST)으로부터 출자받아 설립했다.

루비크라운은 화장품제조 관련 기술, 아크에이르는 나노 리포좀 및 제조기술을 각각 경북대로부터 출자받아 출범한다.

대경공동기술지주회사가 설립되면 대학 보유기술을 통한 연구소기업 설립이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 장관은 포럼 개회 이후 대구시장, 경제단체, 기업인 등 관계자 20명과 대구지역 과학기술, ICT 사업 지원계획 등 지역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정책방안을 발표하는 간담회를 연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인재의 창업 도전,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 등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고 지역경제 혁신을 이끌어 갈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 계획 등을 발표하고 논의한다.

지난해 8월에는 대구시를 SW융합기술고도화 기반조성 사업자로 선정해 2017년까지 4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SW융합기술지원센터 건립, SW품질 테스트베드 구축, 기업지원 서비스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 장관은 이날 행사를 통해 대구특구의 3주년을 축하하고 특성화된 혁신클러스터로의 발전을 기원하면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서 대구지역 경제인들이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성장동력을 발굴·육성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의 첨병이 되고 지자체도 이를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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