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베를린 영화제 공식 초청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설국열차가 제 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24일 설국열차의 배급사인 CJ E&M은 설국열차가 다음달 7일과 8일 양일 간 포럼 부문에서 특별 상영된다고 밝혔다.

CJ E&M에 따르면 월드 프리미어 상영이 아닌 작품을 초청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번 결정은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등 전작을 통해 알려진 봉준호 감독에 대한 기대감과 관심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봉 감독을 비롯해 제작을 맡은 박찬욱 감독, 출연진인 송강호, 고아성, 틸다 스윈튼 등은 영화제에 참석해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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