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행정 서비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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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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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CTV 설치 위치 최적화, 축제관광 분석 등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도민 무한 행정 서비스 구현’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말까지 △CCTV 설치 위치 최적화 △축제관광 분석 △환승센터 위치선정 △비만예방관리 체계 구축 △민원지도 제작 등 5대 빅데이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CCTV 설치 위치 최적화 사업은 유동인구 경찰청의 범죄정보 GIS(지리정보시스템) 시.군 CCTV 설치 정보 등을 결합해 가장 효과적인 CCTV 설치 지점을 찾게 된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유동인구가 적고 범죄율이 높으며 현재 CCTV가 없는 지역이 대상 지역이 되는 방식으로, 올해 수원시 CCTV설치 계획에 빅데이터 자료를 제공해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 검증해 볼 계획이다.

축제관광 분석은 행사기간 동안 해당 지역내에서 발생한 매출정보와 교통정보 유동인구 정보 등을 결합해, 축제기간 동안 과연 얼마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행사 전후에 어느 정도 매출이 이뤄졌는지를 비교해 지역경제활성화 효과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실제로 도의 빅데이터 T/F팀이 지난 1월 가평 자라섬 재즈축제를 대상으로 시범 작업을 해 본 결과, 축제기간 동안 평일대비 2억 4천만 원의 매출증가가 일어났다는 것을 밝혀내기도 했다. 

이밖에도 아동 청소년의 비만 예방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임상병리의료데이터와 생활 심리 분석 정보를, 환승센터 위치선정을 위해서는 버스카드 이용정보와 유동인구 정보 등을 활용하기로 하고 관련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민원지도는 경기도 콜센터와 각 지자체의 민원현황과 불편신고 민원처리 앱 등의 데이터 분석한 데이터로, 어떤 시군에 어떤 민원이 많은지를 분석해 선제적인 민원 대응을 할 수 있게 된다.

도 관계자는 “공공정보에 대한 개방이 정부 3.0의 핵심과제인 만큼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에 주력할 것”이라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발굴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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