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테라리소스 정리매매 첫날 90%대 폭락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테라리소스가 정리매매 첫날 90%대 폭락했다.

정리매매는 가격제한폭 없이 30분 간격으로 단일가 호가를 적용받는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테라리소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420원(88.24%) 내린 56원에 거래를 마쳤다.

테라리소스는 대표이사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작년 7월 중순부터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거래소는 지난 23일 상장위원회를 열고 테라리소스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이날부터 내달 7일까지 7거래일 간 정리매매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테라리소스는 지난 24일 법원에 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에 대한 효력을 정지하는 내용의 가처분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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