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교통사고 예방 및 상습정체 해소 위해 ‘교통체계 개선사업’ 시행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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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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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꽉 막힌 정체구간을 해소하는 등 교통체계를 개선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국·시비 등 총 2억2000만원을 투입해 △‘교통사고 잦은 곳’3개소(구남초교 사거리, 동곡삼거리, 어린이대공원 사거리)와 △‘상습정체지점’2개소(영동대교 북단, 영화사삼거리) 등 총 5개소에 대한 교통체계 개선 사업을 실시해 지난달 완료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구남초교 사거리 보행동선 개선 △동곡삼거리 신호등 위치 개선 △ 영동대교 북단 유턴 및 좌회전 차로 확보 △영화사 삼거리 좌회전 및 우회전 차로 확보 △ 어린이대공원 사거리 교통안전시설 정비 등이다.

특히 구의3동에 위치한 구남초등학교는 인근에 동서울터미널과 강변역이 위치해 교통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시설이 부족했다.

또 구남초교 사거리 세양아파트 앞 횡단보도는 보행동선과 맞지 않는 불합리한 구조로 보행자의 무단횡단이 빈번해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의 개선 요청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구는 지난 2011년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특별교통안전진단을 실시하고 △횡단보도 앞 교통섬을 확장해 횡단보도 위치를 바꾸고 직선으로 개선, 안전한 보행동선을 확보했으며 △우회전 신호위반 예방을 위해 4천여만원을 투입해 무인교통단속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보행자 안전을 우선하는 도로교통체계를 구축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이번 교통체계 개선사업으로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해소되고 보행자들의 보행환경이 개선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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