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영웅 관람한 안철수 의원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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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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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진 연출 안철수위원 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로네뜨]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담은 뮤지컬<영웅>에 ‘새정치신당’의 창당을 앞둔 안철수 의원과 창당 주요멤버들이 관람했다.

28일 안철수 의원 등은 뮤지컬 <영웅> 제작자인 윤호진 연출과의 환담을 시작으로, 공연 관람, 출연진과의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안철수 의원은 공연 관람후  “우리의 영웅들이 아무도 죽지 않고 희망을 기약하는 내용의 1막 마지막 넘버 ‘그날을 기약하며’ 가 가장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스가 관방장관이 안중근 의사를 테러리스트라고 말했는데 이는 해서는 안되는 말이다. 단재 신채호 선생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을 꼭 전해주고 싶다”면서 한중일 삼국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역사의식의 필요성을 전했다.

뮤지컬<영웅>제작자 윤호진 대표는 “안중근 의사의 생애를 통해 보여준 교훈과 동양평화사상을 발판 삼아 동아시아의 평화에 기여하는 정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뮤지컬 제작자로 앞으로도 한국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 안 의원님도 정치의 일선에서 역사를 바로잡는데 힘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좌)송호창의원 황만익 박송권 윤호진대표 안철수의원 JK김동욱 나성호 이희정 이수빈 사진제공=로네뜨


뮤지컬 <영웅>은 JK김동욱, 강태을, 김승대, 김도형, 이희정, 오진영, 이해리(다비치), 이수빈, 이하나, 황만익, 박송권, 김영철, 나성호(노을)등 이 열연하고 있다. 관람료  영웅석 7만원, 동지석 5만원, 독립군석 3만원.  2월 1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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