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사건 검사 2명, 내달 지방 인사발령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의 재판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정회) 소속 평검사 2명이 다음달 5일자로 지방으로 인사발령났다.

지난 28일 평검사 568명의 법무부 인사에서 수사팀 소속 단성한(40·사법연수원 32기) 검사는 대구지검으로, 김성훈(39·사법연수원 30기) 검사는 광주지검으로 각각 자리를 옮기게 됐다.

검찰 측은 "이번 인사는 평검사 근속기간에 따른 통상 인사"라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평검사의 경우 근속기간(일반검사 3년, 초임검사 2년)을 채우면 다른 곳으로 전출하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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