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2013년 매출 2조5394억원…기술 리더십 확보(종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2-04 10: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2013년 전체 매출이 B tv를 중심으로 한 가입자 기반 확대와 B2B 사업의 성장으로 2조 5394억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732억, 당기순이익은 123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실적발표만 따로 보면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각각 8.2% 증가한 6870억원과 131.6% 증가한 291억원을 기록했다. 또 당기순이익은 16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실적은 지난해 IPTV 가입자 기반 확대와 B2B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견인했다고 SK브로드밴드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주요 사업별 성과를 보면, 초고속인터넷 사업은 직접 판매 채널 중심의 유통 역량 강화와 유무선 결합상품 경쟁력 제고를 통해 4분기 순증시장에서 1위를 달성했다. 또한 연간 17만 5천명의 순증 가입자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IPTV 사업은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지난해 11월 IPTV 200만 가입자를 돌파한데 이어 연간 누적으로 208만 가입자를 확보했다. 또한 B2B(기업사업)은 인프라 투자 확대를 통해 지난 2012년 말 대비 빌딩 커버리지를 30% 이상 확대했다. KB금융 그룹 통신 인프라 고도화 사업을 수주하는 등 대형고객 추가 확보로 연간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도 대면채널 중심의 유통 역량을 지속 확대하고 유무선 결합 가입자 확대를 통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기반을 적극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상전화, 홈 모니터링, 패밀리 보드 등 다양한 홈 기능이 미디어 서비스와 결합된 프리미엄 스마트 홈 디바이스인 ‘B box’를 적극 활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홈 미디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B2B 사업에서는 캐리어이더넷 등 강화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기반을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수준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스마트스쿨 솔루션과 통합보안·관제 서비스 제공 등 ICT 상품 구성을 확대하여 서비스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잠재적 장애 징후까지도 사전에 감지해 대응할 수 있는 ‘비포 서비스(Before Service) 플랫폼’ 운영을 강화하고 자체 개발한 초고화질(UHD) 상용화 서비스 기술을 통해 차세대 유료방송 서비스에 대비하는 등 네트워크 품질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네트워크 솔루션을 개발해 기술 리더십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정태철 SK브로드밴드 경영지원부문장은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과 시장 선도 리더십을 기반으로 IPTV와 B2B 사업에 있어 올 한 해 더 큰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며 “이를 통해 빠르게 진화하는 통신미디어 시장에서의 마켓 이니시어티브(Market Initiative)를 확보해 미래 성장 기반을 보다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