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내정자는 이날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외교부 1차관 이임식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국방과 통일 문제도 안보부서가 다 같이 해야 하는 일"이라면서 이같이 각오를 밝혔다.
그는 전날 NSC 사무처장 겸 국가안보실 제1차장에 내정됐고 이날 오전부터 NSC로 출근했다.
그는 외교부 1차관 이임식에서는 다른 이들에게 탁고기명(託孤寄命·어린 임금을 돕는 후견인이 됨)이라는 사자성어를 쓰며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외교관이 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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