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현 NSC 사무처장 내정자 "시너지 발휘되는 일 추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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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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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김규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 겸 국가안보실 제1차장 내정자는 4일 "(청와대) 국가안보실과 외교안보수석실이 상당히 서로 시너지를 발휘하도록 일이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이날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외교부 1차관 이임식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국방과 통일 문제도 안보부서가 다 같이 해야 하는 일"이라면서 이같이 각오를 밝혔다.

그는 전날 NSC 사무처장 겸 국가안보실 제1차장에 내정됐고 이날 오전부터 NSC로 출근했다. 

그는 외교부 1차관 이임식에서는 다른 이들에게 탁고기명(託孤寄命·어린 임금을 돕는 후견인이 됨)이라는 사자성어를 쓰며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외교관이 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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