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출전하려고 개명까지? 브루노 바나니 독특 이력 눈길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 독특한 경력을 가진 출전자들이 눈에 띈다.

소치 올림픽 개막을 나흘 앞둔 4일(한국시간) 독특한 출전 사연이나 경력을 지닌 참가자들의 사연이 세계 각국 신문의 지면을 장식했다.

남태평양 중부의 섬나라 통가 출신 브루노 바나니는 루지에 출전하기 위해 독일 속옷 브랜드 명으로 개명했다.

바나니는 이 업체의 게릴라 마케팅 계획에 따라 독일로 건너가 맹훈련한 뒤 퐈해 세미라는 원래 이름을 버리고 개명하기로 결정했다.

바나니는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이번에 당당히 출전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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