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일가 한남동 신원플라자빌딩 180억원에 낙찰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삼남 재만 씨 명의의 신원프라자 빌딩을 경매한 결과, 180억원에 낙찰됐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전 전 대통령 일가의 미납추징금 회수를 위해 캠코 온비드를 통해 입찰을 실시했던 서울 한남동 신원플라자빌딩(감정가 195억원)이 2번의 유찰 끝에 6일 180억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팔린 빌딩은 지난 2회에 걸친 입찰기간 동안 조회수가 4000건에 달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신원플라자빌딩과 함께 입찰 공고된 안양시 소재 임야 및 주택(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산 127-2, 감정가 31억원)은 감정가에서 16% 감액된 26억원(매각예정가)에도 유찰됐다. 이곳은 검찰청과 협의 후 재입찰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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