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찰성로 '차없는 거리' 43억 투자

  • 한전 지중화, 우오수관 분류 사업 병행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시 연동 바오젠거리에 이어 칠성로(금강제화~탑동무진장횟집)가 ‘차 없는 거리’로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했다.

제주시(시장 김상오)는 칠성로 차 없는 거리 조성사업에 43억1000만원을 투자 △차 없는 거리조성 △한전 및 통신주 지중화 사업 △우오수관로 분류공사 등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무분별하게 설치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전신주 및 가공선로를 지중화하여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한다.

또 지역상권과 어울리는 거리조성으로 급변하는 내외국 관광객의 유인효과를 증대시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제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차 없는 거리 조성방안에 대해 전문가, 상인, 지역주민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다” 며 “타지역의 특화거리를 참고해 한번 찾으면 다시 찾고 싶은 도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