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자에 7억원 지원 창업오디션 방송 프로그램 방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2-09 15: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우승자에 7억원을 지원하는 창업오디션 방송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의적, 혁신적인 아이디와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창업초기기업을 발굴․육성하고 도전적 창업문화 확산을 위한 창업오디션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방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창업 프로젝트 천지창조라는 타이틀로 KBS를 통해 4월 중 방영할 예정으로 아이디어 발굴에 중점을 뒀던 기존 창업 오디션 방송과 달리 멘토링, 엑셀러레이팅을 통한 스타트업의 성장과 투자 유치로 이어지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에는 국내 유수의 벤처투자자, 유명 기업인 등 전문 심사위원단, 멘토단이 대거 참여해 실제 벤처 생태계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액셀러레이터, 엔젤투자기관 등이 멘토단으로 참여해 창의적 아이디어가 전문 멘토링을 거쳐 성장하고 창업과 투자로 이어지는 창업의 전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0주에 걸친 멘토링과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최종 선발된 우승팀에게는 상금 1억원 이외에 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금 1억원 및 이와 연계된 연구개발(R&D) 지원금 5억원(기술개발 창업아이템의 경우) 등 총 7억원을 지원하고 상위 입상팀에 대해서도 투자기관들로부터 투자유치 기회 제공, 창업보육공간, 멘토링 등 각종 창업 지원 혜택을 줄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팀으로 이뤄진 예비창업자나 초기기업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기존 창업 공모전에서 누적 상금 5000만원 이상 또는 국가, 지자체 및 투자기관 등으로부터 누적금액 1억원을 초과하는 투자를 받은 경우에는 참가가 제한된다.

참가신청은 8일부터 28일까지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www.kbs.co.kr/1tv/enter/startup)를 통해서 접수 가능하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창업경연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가 구체화되고 발전돼 창업으로 이어지는 창업과정을 보여줘 예비창업가에게는 간접적 창업경험 제공 및 도전의식을 제고하고 부모들에게는 자녀 창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는 등 우수한 인재들이 창업을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창업 저변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