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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시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계획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예산군이 면소재지의 거점기능을 강화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농산어촌지역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농산어촌의 인구유지 및 지역별 특색 있는 자원 개발을 통한 소득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3개(광시,신양,고덕)면소재지 정비에 나섰다.
이 사업은 4개년 계획으로 추진되는 연차사업으로 국비 151억원 등 총 21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각 면소재지를 지역특성을 살린 농촌지역의 중심거점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광시면소재지 정비사업은 2012년에 시작된 계속사업으로 명품한우거리 정비를 위해 94억73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광시리, 하장대리 일원에 다목적광장, 전선지중화, 간판정비, 하천둔치 정비 등 7개 사업을 201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고덕면소재지 정비사업은 작년에 시작된 계속사업으로 대천리, 석곡리 일원에 공영주차장, 청소년복지문화센터, 4.3공원정비 등 6개 사업 분야에 54억2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6년까지 연차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신양면소재지 정비사업은 예산군 관문인 신양면소재지 주변환경개선과 수변공간을 활용한 녹지경관화로 청정예산 이미지 제고를 위해 총 67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신양리 일원에 보도 신설, 공영주차장사업, 산책로정비 등 7개 사업을 위해 기본계획수립 및 실시 설계를 거쳐 2015년 착공해 2017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도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을 발굴해 소재지정비사업 외 5건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하는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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