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기관장들, '중기지원에 밤낮 따로 있나요?'

중지회, 공식행사 외 비공식 모임 정례화 뜻 모아

(사진설명 왼쪽부터)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권선주 IBK기업은행장, 서근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김한철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김영학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11개 기관 중소기업기관장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중소기업지원방안을 보다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12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기관장들의 모임인 '중지회'가 지난 11일 서울 강남에서 올해 첫 모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기관장들은 올해 중소기업 지원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으며, 특히 공식행사 외 비공식 모임을 정례화 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모임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권선주 기업은행장, 김영학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김한철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서근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 8명이 참석했다.

김기문 회장은 "중소기업 지원을 맡고 있는 주요기관장들이 공식행사의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토론하고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4월에 다시 모임을 갖기로 하는 등 모임을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