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18~23일 관내 중·고생 중국 가정서 홈스테이 체험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중구는 관내 청소년들이 중구와 국제우호교류 협약을 맺은 중국 북경시 서성구에서 홈스테이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인 중구와 북경시 서성구간 청소년들 홈스테이 문화교류사업은 미래의 주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해외 경험과 지식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중학생 8명, 고등학생 7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문화교류사절단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서성구를 방문하며 2박 3일동안 서성구의 청소년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중국 실생활 문화를 경험한다.

15명의 청소년들은 서성구 인민정부 및 선무 외국어 실험학교를 방문하고, 천안문·만리장성 등 주요 문화관광명소와 박물관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더불어 한국 고유의 연을 만들어 하늘로 날리는 시범을 보이고, 태권도·농구 등 체육활동과 K-POP 공연, 중구소개 프리젠테이션 시연 등 중국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는 국내 도시뿐 아니라 해외 도시와도 우호교류협약을 맺고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중구내 민간단체가 경제,행정, 문화,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 교류도시와 교류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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