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정부 시위 주도 혐의 베네수엘라 야당 지도자 자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반정부 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던 베네수엘라 야당 지도자가 자수했다.

18일(현지시간) 현지 신문 엘 우니베르살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민중의지당 대표인 레오폴도 로페스(42) 의원은 수도 카라카스 동부 인근의 반정부 거리시위에 모습을 나타낸 후 경찰에 자수했다.

이에 앞서 베네수엘라 사법당국은 3명의 사망자가 있게 한 지난 12일의 대규모 반정부 거리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로페스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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