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해외 전문가 초청해 발전방향 모색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사육사가 호랑이에게 물려 숨진 사건이 발생하며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서울대공원이 해외 선진동물원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실시한다.

해외 전문가 초청 강연회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대공원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서울대공원 직원과 KAZA(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회원과 서울대, 건국대, 이화여대 등 국내 대학과 야생동물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청되는 동물전문가는 다나까 마사유끼(田中 正之)(47세)씨, 야마나시 유미(山梨 裕美)(30세)씨, 호리 히로시(堀 浩)(74세)씨다.

이들은 영장류 등 야생동물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기관인 일본 교토대학 야생동물연구센터와 일본 CBSG(종보전 번식 전문가그룹)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로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강연과 토론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동물원의 운영상의 문제점을 되짚어 보고 심도 있는 발전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서울대공원과 일본 교토대학은 이번 초청 행사를 계기로 실질적인 동물 복지 향상을 위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동물원 운영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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