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지고 펩시가 뜬다?" 실적 희비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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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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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지난해 실적발표에서 청량음료 업계의 1,2인자인 코카콜라와 펩시의 희비가 엇갈렸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20일(현지시간) 코카콜라그룹은 지난해 영업이
익이 전년보다 2% 감소하고 매출은 2% 증가하는 데 그치는 등 부진한 성적을 냈지만
, 펩시는 스낵 사업부문에서만 영업이익을 5% 끌어올렸다며  펩시가 코카콜라를 뒤로 한 채 새로운 세대의 선택을 받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카콜라가 지난해 실적 부진에 시달린 것은 미국 내 콜라 판매량 감소와 함께 환율 및 경기여파로 해외시장 판매도 불안정해졌기 때문이다.

반면 펩시는 음료사업에만 집중한 코카콜라와 달리 스낵사업을 비중 있게 운영한 것이 실적증가로 이어졌다.  

현재 영업이익의 절반을 식품 분야에서 거두고 있는 펩시가 스낵사업과 음료사업을 서로 분할하면  회사가치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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