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경영위, 모미이 회장에 '주의' 촉구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NHK 최고의사결정기관인 NHK 경영위원회는 25일 정례위원회를 열고 역사인식 등에 대한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모미이 가쓰토(籾井勝人)회장에 대해 주의를 촉구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마다 겐이치로(浜田健一郎) 위원장은 "자신이 놓인 입장에 대한 이해가 불충분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의했다. 모미이 회장이 주의 조치를 받은 것은 두번째이다. 

이에 대해 모미이 회장은 "오해를 불러 일으킨데 대해 깊이 반성하며 송구스럽다" 고 사죄했다. 

모미이 회장은 지난 12일 열린 위원회에서 취임 기자회견에서 위안부에 대해 발언한 것을 두고 "내가 대단한 말실수라도 했나?"라고 말해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을 받아 왔다.   
 

[NHK] 홈페이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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