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무역교류단은 오는 5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중국(푸저우․광저우), 홍콩 등 3개 도시를 방문한다.
중국 푸젠성, 광둥성 등 남부 9개 도시와 마카오 등 다국적 기업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는 홍콩시장으로, 한국산 제품 및 친환경농수산물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 시장 진입이 상대적으로 용이할 것으로 전남도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FTA 체결 협상 중에 있는 국가로 관세가 단계적으로 철폐되면 무역 교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시장 선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지역 중 하나다.
무역교류단 참가 자격은 전남도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영어나 현지 언어로 된 카탈로그 또는 동영상을 가진 업체면 가능하다.
이번에 파견할 무역교류단은 8개 업체 내외로 구성되며, 업체 선정은 현지 시장성 평가와 수출 능력, 바이어 발굴 가능성 등이 평가되고, 신규로 참여하는 업체나 공동체 기업은 가점을 부여해 참가가 유리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참가업체로 선정되면 바이어 발굴, 현지 통역, 상담장 임차, 시장 조사비 전액을 지원받게 되고, 업체는 항공료, 숙박비 등 체재비만 부담한다.
이번 무역교류단 파견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위탁받아 추진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전남도 수출정보망(www.jexport.net)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접수하거나 전남도 경제통상과(061-286-3831) 또는 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062-943-94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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