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회원정보 대량유출 보도는 사실 무근, 해킹된 적 없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2-28 08: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네이버가 지난 27일 MBC 뉴스에서 보도된 회원정보 유출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

네이버는 ‘네이버 회원정보 대량유출’이라는 제목의 방송으로 ‘네이버의 회원정보가 유출됐다’며 검찰을 인용해 해킹이 의심된다는 내용을 보도한 MBC뉴스에 반박, 지금까지 네이버 회원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적은 없으며 보안망 침투 흔적 역시 없다고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방송에 언급된 내용은 네이버 해킹이 아닌 아이디 도용으로, 중국 개인정보 판매자가 보안이 취약한 사이트를 해킹해 아이디, 비밀번호 등을 확보한 후 이를 다시 포털사이트 등에 로그인 시도를 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지난 1월 27일 안양만안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서 포털 사이트 명의도용 사건 수사 건으로 현재 검찰에 송치되어 수사 중이며 이미 여러 매체에 보도된 바 있다.

네이버측은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시간 탐지와 보호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타인에 의해 로그인 되었거나 주로 로그인하던 지역이 아닌 해외 지역에서의 로그인이 시도되는 경우 즉시 아이디를 보호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해당 보도는 사실과 다르며 네이버는 고객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든 기술적, 관리적 조치를 계속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