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도시개발공사 공기업 설명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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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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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이교범)와 하남시도시개발공사(사장 김시화)는 지난 27일 통장, 주민자치위원 등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방공기업인 하남도시개발공사의 재정상태와 추진중인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통해 부실운영 소지를 사전에 없애고, 소통을 강화, 시민들에게 이해와 신뢰를 심어주기 위해서다.

이날 김 사장은  “지난해 말 총 부채는 5385억원으로 부채비율은 426%이나 실질적인 금융부채는 1650억이며, 나머지 3086억원은 위례지구 아파트 분양 선수금과 현안사업2지구 분양대지 매각 선급금으로 공사진행에 따라 회계상 부채로 계상된 것인만큼 공사가 진행되면 자연스럽게 소멸되는 부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채 감소를 위해 2014년 2분기 중 250억원, 2015년 8월께 1400억원을 상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 사장은 지역현안2지구 임대주택 건설사업, 감일 보금자리주택지구 공동주택 건설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 지방공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한편 이 시장은  “시가 개청 이래 가장 많은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며 “공사의 부채는 시민들이 우려하는 악성부채가 아닌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 등에 투자된 선투자적인 건전부채라고 강조하고 건실한 지방공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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