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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3월 1일부터 전시관람권을 4천원짜리 단일관람권으로 통합한다고 28일 밝혔다.
작년 11월 개관한 서울관은 그동안 전시별 관람권(3천원, 5천원, 7천원)과 전시를 다 볼 수 있는 통합관람권(7천원)으로 나눠 발행해왔다.
앞으로는 단일관람권을 구매하면 모든 전시를 다 관람할 수 있어 사실상 관람료가 3천원 인하된 셈이라고 서울관 측은 설명했다.
서울관 관계자는 "개관 이후 9만여명에 달하는 유료 관람객의 85% 이상이 7천원을 내고 통합관람권을 이용했다"며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관람료를 인하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지난 26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전일대비 335%이상 관람객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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