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정보보호 최고책임자에 남승우 씨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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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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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농협은행은 3월 1일 새로 출범하는 '정보보안본부'를 총괄하는 부행장으로 남승우 전 신한카드 IT본부장(CIO 겸 CISO)을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남승우 부행장 겸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1957년 서울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수학과와 연대 대학원 전자계산학과 석사 출신이다.

1983년 한국장기신용은행 전산부로 입사한 후 한국HP, 한국MS, 신한금융지주회사, 신한카드사 등에서 IT와 금융 업무를 두루 경험한 정보보안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신한카드사 재직 당시 CIO와 CISO를 담당하며 전산 및 정보보호 관리능력을 인정받아 2012년 금융부문 CIO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신임 남승우 부행장을 중심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강화된 고객정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고객정보보호에 아낌 없는 인력과 비용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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