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th 아카데미 시상식]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아드루이사 리 분장상 수상

[사진=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이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분장상을 수상했다.

아드루이사 리는 3일 오전 10시(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사뮤엘 잭슨, 나오미 왓츠가 시상자로 나선 가운데 분장상을 차지했다.

아드루이사 리는 “우리는 분장을 위해 정말 고군분투를 했다. 제 가족, 매튜 맥커니히, 자레드 레토 모두 감사드린다. 매일 분장을 바꿨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많이 잘 협조해 줬다. 이 멋진 여행에 저희 둘을 참여시켜주셔서 감사하다”며 “너무 행운이었고 너무 행운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드루이사 리와 함께 ‘론 레인저’ 조엘 할로우 ‘잭애스 프레젠트: 배드 그랜파’ 스테판 프루티가 후보로 올랐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는 에이즈와 게이를 전면에서 다룬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명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아카데미상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배우조합, 감독협회, 촬영감독협회 등 특정의 실적이 있는 사람으로 구성된 아카데미 회원들이 직접 투표를 한다. 평론가, 기자, 극장업자, 영화팬들은 자격이 없다. 1929년 5월 16일 시작됐다.

제 86회 아카데미시상식은 채널CGV를 통해 생중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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