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월부터 텃밭운영단체 50개소에 친환경 음식물쓰레기 퇴비 지원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음식물쓰레기 퇴비화 시범사업'을 3월부터 실시한다. 이 사업은 텃밭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 복지관, 도시농업공동체 등 50개 단체에 음식물쓰레기를 활용한 친환경퇴비발효기를 지원한다.

7일서울시에 따르면 학교텃밭, 옥상텃밭, 노지텃밭 등 도시농업 단체를 우선지원한다.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로 만들 수 있는 발효기와 혼합재 등의 자재 지원과 발효기 설치시 퇴비를 만들 수 있는 방법과 과정을 함께 알려준다.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로 만들기 위해서는 2~3개월 정도 시간이 소요되며, 이렇게 만들어진 퇴비는 완숙여부를 확인해 텃밭에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적정사용량은 10㎡에 10kg 이내다.

음식물쓰레기 퇴비화 사업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오는 10일부터 21일 오후 4시까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 중 서류심사를 통해 퇴비제조 및 활용에 대한 기초지식이 있는 곳,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로 활용하고자 하는 의지가 높은 곳 50개소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2-459-8993)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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