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KITECH, '한·독 제조혁신포럼' 개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국내 산·학·연 관계자와 독일 정부 연구소의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한국형 공장의 모습과 제조업 분야 혁신에 대해 예측하고, 논의하는 행사가 열린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은 10일 한국기술센터에서 ‘2014 한·독 제조혁신 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독일과 국내 대기업들이 제조혁신을 이룬 사례를 공유하고, 제조업 분야 중소중견 기업들의 혁신 방향을 조망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다.

‘한국형 미래공장(K-Factory)을 위한 제조 시스템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하는 이번 포럼은 △기조강연 △정책세션 △초청강연 △전문가 좌담의 순서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에서는 손욱 서울대 융합과학기술원장과 안현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중소중견 제조업 혁신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후 특별세션에서는 독일의 제조업 혁신정책인 Industry 4.0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다.

정재훈 KIAT 원장은 “산업강국 독일의 스마트 팩토리를 벤치마킹하고, 양국 제조업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R&D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여 창조경제 실현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IAT와 KITECH은 제조혁신 R&D 분야의 양국 산학연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조혁신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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