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밍역 테러 발생 이틀전에 용의자 3명 구속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중국 윈난성(雲南省) 쿤밍(昆明)역에서 1일 밤에 발생한 흉기테러 사건과 관련해 차이신왕(財新網)은 공안 당국이 판정한 용의자 8명 중 살상 행위의 현행범으로 사살된 5명 이외의 3명은 사건 발생 이틀전에 이미 구속됐었다고 보도했다.  

사건 직후 3명은 현행범 5명의 후방지원 후 도주한 것으로 보도됐었다. 

그러나 경찰 당국이 이미 3명을 사건 전에 구속했기 때문에 이번 참사를 사전에 막을 수 있었던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차이신왕(財新網)은 보도에서 8명은 베트남 국경에 인접한 농촌에 도착해 폭파장치를 제작하려 했으나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그 때 이미 3명이 구속됐고, 나머지 5명은 쿤밍(昆明)에 이동해 살상 테러를 일으킨 것이라고 보도했다. 

쿤밍역 [신화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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