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수도권 분양물량 전년 동월 대비 75% 증가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내달 전국 총 1만7740가구가 분양을 앞둔 가운데 수도권 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75%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ㆍ수도권은 전년 동월 대비 75% 증가한 
842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방은 9319가구로 20% 가량 줄었다. 수도권의 경우 미분양이 빠르게 소진되고 서울 강남 및 경기 남동권 일대 분양성적이 지난해 이후 크게 향상돼 시장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에서는 △강서 긴등마을재건축 '마곡힐스테이트'(543가구) △광진 구의3구역 '강변SK뷰'(197가구) △노원 월계3구역 '꿈에숲SK뷰'(504가구) △서대문 무궁화단지주택재건축(296가구) △영등포 당산4구역 '롯데캐슬'(195가구) △영등포 신길7구역 '래미안'(1722가구) 등 서울 주요 재개발ㆍ재건축 단지의 일반분양이 시작된다.

경기에서는 △구리 갈매지구 '갈매더샵나인힐스'(857가구) △하남 미사강변도시 '미사강변도시더샵리버포레'(875가구) △하남 미사강변도시 '하남미사2차푸르지오'(1066가구) 등 수도권 택지개발지구 내 3개 사업장이 청약을 시작한다. 이밖에 △수원 '오목천서희스타힐스'(844가구) △양평군 '양평2차휴먼빌'(370가구) 등도 분양을 계획 중이다.
 
지방에서는 부산ㆍ광주ㆍ경남 등에 물량이 집중됐다. 부산에서는 △금정 구서2구역 'SK뷰'(693가구)를 비롯해 △연제 연산4구역 '시청역브라운스톤연제'(521가구) △재송2구역 '계룡센텀리슈빌'(753가구) 등 재개발ㆍ재건축 아파트 일반분양이 시작된다. 광주에서는 △남구 '백운동엠코타운'(528가구) △서구 '한국아델리움'(686가구), 경남에서는 △거제 'e편한세상옥포' △양산 물금지구 '힐데스하임'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도시별로는 경기가 4964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3457가구) △부산(1967가구) △광주(1214가구) △경남(1175가구) △충남(915가구) △전북(873가구) △충북(825가구) 등의 순으로 많았다.
 
서울 노원구 월계동 ‘꿈에숲SK뷰’ = SK건설이 서울 노원구 월계동 월계3구역 주택재건축을 통해 '개발되는 ‘꿈에숲SK뷰'를 4월 중 일반분양한다. 총 504가구 규모에 전용면적 59~119㎡의 면적대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분은 288가구이다. 월계근린공원과 우이천이 인접해 있고, 교육시설로는 광운초, 광운중, 선곡초, 월계초, 남대문중, 신창중, 월계중, 월계고, 광운대학교 등이 가깝게 위치한다. 북서울꿈의숲도 1Km 내에 위치해 도보 15분 내외로 도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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