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21일 중앙위 열고 새정치연합과 합당 의결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민주당은 새정치연합과의 합당을 승인 받기 위한 중앙위원회를 오는 2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중앙위는 전국대의원대회 권한을 위임받은 기구다.

민주당은 김한길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중앙위를 열고 △중앙위 의장 및 부의장 선출의 건 △합당 의결의 건 △합당 수임기관 지정의 건 등을 의결한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오후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경기도당 창당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시·도당 창당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경기도를 시작으로 대전·광주(20일), 인천(21일), 부산(22일), 서울(23일) 등 6개 지역에서 시·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한 뒤 오는 26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연다.

이후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30일경 민주당과 합당대회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양측은 이날 정강·정책 및 당헌·당규 분과위원회에서 신당의 지도체제와 6·4 지방선거 공천 룰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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