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7억 원 투입해 자전거 도로망 정비

  • 테마별 관광지 연계 지도 제작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올해 말까지 7억여 원을 투입해 관내 자전거 도로망 정비에 나선다.

이번 정비는 세종과 유성, 서구를 잇는 국가자전거 도로망(외삼네거리~덕송민속원)과 관내 자전거 백리길 등 총 157km 구간에 대해 추진된다.

정비는 도로 포장을 비롯해 안내표지판 설치, 자전거 보관대 정비 등을 통해 편의성을 높이고, 일부 단절된 하천 구간에 대해서는 하천정비사업에 반영해 적극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자전거 백리길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테마별 자전거 도로망을 우선 정비하는 한편, 테마별 자전거 도로망 안내 지도를 만들어 동호회 등 일반에 제공할 예정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건강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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