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점화장치 결함' 97만대 추가 리콜… 총 257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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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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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달 자동차 점화장치 이상으로 160만대를 리콜한 데 이어 28일(현지시간) 97만1000대를 추가 리콜했다.

리콜 대상은 2008~2011년식 쉐보레 코발트, 쉐보레 HHRs, 폰티액 솔스티스, 폰티액 G5, 새턴 스카이, 새턴 이온 등이다.

GM은 점화장치 9만5000개를 교체 용도로 자동차 판매업소 등에 팔았는데 결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중 9만개는 2003~2007년식 차량 수리에 사용됐고 나머지 5000개는 2008~2011년식 차량 수리에 사용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GM 자동차 점화장치 결함 때문에 엔진이 멈추거나 에어백이 펴지지 않아 사망한 사람은 12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GM은 올해 초 리콜에 나섰으나 2001년부터 해당 결함을 알고도 뒤늦게 리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연방 상원의 소비자보호 통상 소위원회는 다음달 2일 GM과 연방 규제당국을 대상으로 점화 장치 결함과 늦장 리콜 조치와 관련해 첫 청문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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