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경기 의왕 백운지식문화밸리에 교외형 복합쇼핑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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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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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롯데쇼핑은 경기도 의왕시의 최대 핵심사업인 백운지식문화밸리에 교외형 복합쇼핑몰을 출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롯데쇼핑은 지난 3일 이 사업을 추진 중인 의왕백운 PFV와 복합쇼핑몰 부지에 대한 매입약정을 맺었다.

의왕시 학의동 그린벨트 해제 지역에 위치하는 백운지식문화밸리는 95만5000㎡의 부지에 주택 3600세대를 비롯해 복합쇼핑몰, 시민공원, 대형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쇼핑은 오는 2017년까지 4000억원을 투자, 백운지식문화밸리 내 10만4000㎡ 규모 부지에 복합쇼핑몰을 선보일 계획이다.

의왕 상권은 400만명의 인구가 거주해 배후 수요가 풍부하고 접급성이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실제로 과천-의왕고속도로 청계 IC에서 차량으로 3분 거리에 복합쇼핑몰이 위치하게 된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학의 JC를 통해 서울 남부에서 30분 이내 접근 가능하다. 인근 평촌신도시에서는 차로 15분 거리다.

복합쇼핑몰은 아울렛과 쇼핑몰이 각각 영업면적 3만3000㎡ 규모로 자리하게 된다. 또 1000석 규모의 시네마, 카테고리킬러, 키즈테마파크, 테마 식당가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쇼핑과 문화생활, 백운호수의 아름다운 풍경까지 즐길 수 있어 가족과 함께 주말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센터로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쇼핑은 복합쇼핑몰이 문을 열면 3000명의 직접 고용 효과를 포함 1만명 규모의 고용 창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롯데쇼핑은 의왕시민을 우선 채용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 연간 1000만명 이상이 쇼핑몰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노윤철 롯데백화점 신규사업부문장은 "의왕 복합쇼핑몰을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개발해 백운지식문화밸리 및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그룹은 복합쇼핑몰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보고 신규 출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8월 롯데몰 수원역점, 12월 부산 롯데 복합쇼핑몰을 시작으로 오는 2017년까지 서울 상암DMC지구, 경남 김해, 경기 파주, 경기 오산, 인천터미널단지, 경기 의왕 등에 복합쇼핑몰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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