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2013 한국철도시설공단 우수업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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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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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고속철도 3-1공구 수행으로 토목시공분야 우수업체 선정

호남고속철도 3-1 공구 현장.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동부건설은 지난 4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실시한 평가에서 호남고속철도 3-1공구의 토목시공 능력을 인정 받아 ‘2013년 철도건설사업 참여 우수업체’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건설기술관리법에 따라 시행되는 참여업체 평가는 적정한 설계와 시공으로 투자 효율을 극대화하고 시공∙품질∙안전∙환경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철도건설사업에 참여한 71개 현장의 56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분야별 외부 전문가 3명을 포함한 5명의 평가단을 구성,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심사를 실시했다.

동부건설의 호남고속철도 3-1공구는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용기리에서 모현동 일원에 11.309km의 철도를 신설하는 공사로, 지난 3월 준공검사를 완료했다.

이곳에 적용한 PSM공법은 과거 경부고속철도 3공구 시공시 동부건설이 도입해 2003년 신기술 제399호로 지정된 공법이다. 장대교량의 품질관리 및 확보를 위해 일정 길이의 PSC-BOX를 제작장에서 제작, 가설장비를 이용해 인양 후 가설하는 방법이다.

동부건설은 기존 PSM공법에서 나아가 국내 최초로 ‘스페셜트롤리’라는 가설장비를 사용해 PSC Box Girder(35m, 약 960t)를 가설했다. 스페셜트롤리 사용시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하여 소음저감장치를 추가 설치해 건설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스페셜트롤리 가설장비


정준석 호남고속철도 3-1공구 현장소장은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우수업체로 선정돼 기쁘고 앞으로도 고품질 철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으로 동부건설은 오는 5월부터 한국철도시설공단 입찰에 참여할 경우 PQ 가점 1.0점을 획득해 수주경쟁력 또한 강화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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