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업기술센터 유채꽃 '포토존'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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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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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부농업기술센터>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농기계 실습 교육장이 ‘포토존’으로 탈바꿈했다.

제주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인)는 농기계 실습 교육이 없는 기간 동안 빈 공터에 유채를 파종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무료 사진 촬영소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센터 주변에는 말 공연장과 야생화 전시관 등 다양한 관광지가 몰려 있어 관광객들의 주요 이동로가 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사진촬영 장소 제공 기간동안 약 500여명의 관광객들이 유채꽃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센터를 홍보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유채꽃 사진 촬영 장소는 개화가 마무리 될 때까지 무료로 개방되며 다음달 중순부터 농기계교육 실습장소로 또다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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