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낙폭 확대...1040원도 위협하나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글로벌 달러 약세 분위기 속에 원ㆍ달러 환율이 낙폭을 키우고 있다. 

9일 서울외환시장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6.2원 내린 1046.0원으로 개장한 뒤 오전 10시 50분 현재 1041.7원을 기록 중이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공급 우위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향후 글로벌 달러 강세를 예상할 만한 재료도 부족한 상황이다.

이지형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의 환율 레벨은 국내 수출업체들이 부담스러워할 만한 수준"이라며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 이외에는 환율 하단을 지지해 줄 요인이 부재하다"고 분석했다. 

아직까지 외환당국은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