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월지하차도 14일부터 폐쇄…6월까지 평면교차로 개설

▲신월지하차도 위치[자료제공=서울시]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오는 14일 신월지하차도가 폐쇄된다.

서울시는 신월지하차도를 폐쇄하고 6월말까지 평면 교차로를 개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총 사업비 25억원이 투입된다.

신월지하차도는 신월로와 남부순환로가 교차하는 강월초교입구 사거리 지하를 통과하는 왕복 2차로 도로다.

지난 1985년에 건설돼 노후가 심하고 지하차도가 낮다는 불편이 제기됐다. 또 여름철 집중 호우시 연 2회 이상 침수돼 차량과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로 인해 서울시는 기존 지하차도는 폐쇄해 하수관로 및 저류조로 활용하고, 강월초교입구 사거리(신월로 방향)는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보해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 공사로 신월지하차도는 폭 30m, 길이 200m의 도로가 평면화된다.

서울시는 이 공사로 양천구 신월동 주변지역 개발과 광역도로 개통에 따라 우려되는 신월로의 차량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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