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파 싸움에 30명 사망"… 중아공 기독교 민병대 vs 이슬람 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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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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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종파 싸움으로 30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9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데코아 시내에서 기독교 민병대와 이슬람 반군이 출동해 총성이 오갔다. 이로 인해 시내 한복판에서 1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희생자 대다수는 민간인이었다. 

무슬림 셀레카 반군과 안티 발라카인 기독교 민병대는 프랑스 식민지인 중아공에서 분쟁을 겪어왔다. 경찰은 안티 발라카가 지난 8일 수도 방기 북쪽 약 300km 떨어진 셀레카 진영을 공격했다고 말했다. 

중아공에선 지난해 3월 셀레카 반군이 정권을 잡은 후 기독교인들을 탄압, 기독교인들도 민병대를 결성해 보복에 나섰다. 중아공에서 지난 3개월간 63만7000명의 실향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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