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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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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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서울·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세로 전환했다. 정부의 임대소득 과세 정책 발표 이후 위축된 투자수요가 관망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1%, 전셋값은 0.04% 상승했다. 서울·수도권은 전주 대비 0.02% 하락했다.

지방은 전주 대비 0.04% 상승한 가운데 산업단지 및 혁신도시 유입 수요가 많은 대구와 경북 지역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시도별로는 대구(0.12%)·경북(0.12%)·경남(0.06%)·울산(0.06%)·부산(0.05%)·광주(0.04%)·전북(0.03%)·서울(0.01%) 순으로 상승한 반면 세종(-0.22%)·제주(-0.08%) 등은 하락했다.

서울(0.01%)은 강북(0.04%)지역은 오름폭이 확대된 반면, 강남(-0.02%)지역은 하락했다.

자치구별로는 구로(0.17%)·성북(0.09%)·노원(0.08%)·서대문(0.06%)·은평(0.05%)·중구(0.05%)·마포(0.05%)구 순으로 상승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60㎡ 이하(0.03%), 85㎡ 초과~102㎡ 이하(0.02%), 60㎡ 초과~85㎡ 이하(0.01%) 순으로 상승한 반면 102㎡ 초과~135㎡ 이하(-0.04%), 135㎡ 초과(-0.03%)는 하락했다.

건축연령별로는 20년 초과(0.03%), 15년 초과~20년 이하(0.02%), 5년 초과~10년 이하(0.01%) 순으로 상승한 반면 10년 초과~15년 이하(0.00%)는 보합, 5년 이하(-0.03%)는 하락했다.

전셋값은 봄 이사철 마무리와 점차적인 이사 수요 감소로 거래가 다소 한산한 가운데 전반적인 아파트의 전세 공급 부족과 신혼부부 수요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서울·수도권(0.01%)은 서울이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지방(0.06%)은 대구ㆍ충남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난 가운데 대전ㆍ전북에서 상승 전환되며 오름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대구(0.15%)·충남(0.12%)·전북(0.11%)·경북(0.09%)·경남(0.08%)·부산(0.06%)·전남(0.05%)·광주(0.04%)·인천(0.03%) 순으로 상승했고, 강원(-0.07%)·세종(-0.05%) 등은 하락했다.

서울(0.00%)은 강북(0.07%)지역이 전주에 비해 오름폭이 다소 둔화됐으며, 강남(-0.06%)지역은 하락했다.

자치구별로는 서대문(0.20%)·용산(0.15%)·광진(0.11%)·성동(0.11%)·성북(0.09%)·동대문(0.08%)·종로(0.06%)구 순으로 상승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102㎡ 이하(0.05%), 102㎡ 초과~135㎡ 이하(0.05%), 60㎡ 이하(0.04%), 60㎡ 초과~85㎡ 이하(0.03%), 135㎡ 초과(0.03%) 순으로 상승했다.

건축연령별로는 5년 초과~10년 이하(0.04%), 15년 초과~20년 이하(0.04%), 10년 초과~15년 이하(0.04%), 20년 초과(0.03%), 5년 이하(0.01%) 순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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