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본사 이전 앞두고 대구지역에 9500만원 상당 상품권 전달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가스공사(사장 장석효)는 10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95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해녕)에 기탁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법인카드 사용으로 발생한 포인트 9500만원 상당을 전통시장 상품권(1만원권 9500장)으로 바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바 있다. 이는 대구 내 노인복지관 및 청소년쉼터, 장애인복지시설 등 약 95개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2010년부터 법인카드 사용에 따라 생긴 포인트를 전통시장 상품권 형태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사회복지시설 지원과 동시에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이제까지 그 금액은 4억9000만원에 이른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특히 이번에는 하반기 대구 본사 이전을 앞두고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통시장 상품권을 기탁, 대구지역에서 활용하게 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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